
우리 대학 산림치유학과는 지난 11월 29일, 1학년 전공수업인 「산림교육론」 PBL(Project-Based Learning)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우리 손으로 완성하는 학교 정원 이름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교내 치유정원의 나무 28종을 직접 조사하고 총 38개의 나무 이름표를 제작?설치한 실천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각 수종의 생태적 특징과 학명, 치유적 활용성을 조사한 뒤, QR코드 기반 정보 제공이 포함된 전문형 식물 표찰을 직접 설계·제작했다. 이후 조별로 정원을 순회하며 동선·경관·이용자 시야 등을 고려해 표찰의 위치를 조정하고 설치를 완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배우는 산림교육이 실제 공간 속에서 구현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정원을 바라보는 시선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는 “학생 주도형 산림교육의 본질을 잘 보여준 사례로, 교내 치유정원의 교육적·치유적 가치 향상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소연 산림치유학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고 설치한 표찰이 정원 곳곳에서 살아 숨 쉬게 되면서, 배움이 공간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진정한 교육 효과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캠퍼스 환경을 변화시키고 체험 기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치유학과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교내 치유정원을 학생 참여 중심의 산림교육·산림치유 실습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추후 캠퍼스 전체를 대상으로 ‘나무 이름표 달기’ 확장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