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62887

LCC 영업실적 고공 행진

수정일
2018.05.25
작성자
진성현
조회수
868
등록일
2018.05.25

                               


                                저비용항공 1분기 실적 고공행진



영업익 작년보다 130%↑

  

올해 1분기에 국내 6개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배가 훨씬 넘게 늘어나며 호실적으로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1분기 원화강세가 계속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등 6곳의 LCC는 총 매출이 1조 276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34.2%가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모두 1861억 원으로 130.9%가 증가했다. LCC 중 외형이 가장 큰 곳은 제주항공으로 매출 3086억 원, 영업이익 464억 원을 거뒀다. 영업이익에서는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가 531억 원으로 가장 크다. 에어부산은 매출(1691억 원)이 33.0%, 영업이익(167억 원)은 173.8% 각각 증가했다.

 

1분기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중국 노선이 모두 회복되지 않았지만 동남아·일본 등 노선 다변화 전략으로 대응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원화 강세가 지속된 것도 항공기 리스 등으로 외화부채가 많은 항공업계에는 유리하게 작용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