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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67주년 기념미사 및 행사] 기념사 - 총장 김덕현

수정일
2022.08.31
작성자
홍보팀
조회수
1010
등록일
2022.08.31

67주년 개교기념식 기념사

 

 

존경하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가족 여러분, 또한 우리 대학교에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6만여 동문여러분과 ·외 귀빈 여러분. 귀한 시간을 할애하시어 오늘 우리 대학교 개교 제67주년 기념행사에 함께 자리를 빛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강릉상공회의소의 김형익 회장님, 총동문회의 최태호 감사님, 김돈성 기획분과위원장님, 한국은행의 박성빈 강릉본부장님, 강원영동CBS의 이경범 본부장님, ROTC동문회의 심현섭 사무총장님, 김현덕 사무국장님, 내곡동발전협의회의 이종석·신관묵 부회장님, 황용래 사무총장님, 동화가든 우승원 대표님, 금강엔지니어링 김수자 대표님 감사드립니다.

 

우리 가톨릭관동대학교는 1955년 개교 이래 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헤쳐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현실 또한 녹녹하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사회적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이 재 확산 중이고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학생 충원의 어려움과 이로 인한 재정압박 등 대,내외적으로 커다란 역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후학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활동에 매진하는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직원 선생님들을 보면서 저는 앞으로의 희망을 보게 되었고 또한 모든 구성원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가톨릭관동 가족 여러분 !

 

제가 총장으로 부임한 지 어느덧 10여 개월이 되었습니다. 비록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총장으로서 대학 발전을 위해 구성원들과 합심하여 다양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특히 앞에서 말씀 드렸듯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어려움이 가중되어 있음에도 구성원들과 함께 일치단결하여 노력한 결과, 우리 대학은 최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LINC3.0사업에 선정되어 6년간 240억원을 지원받아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기반을 구축하였습니다. 김규한 산학연구처장을 중심으로 문준섭, 한진영, 신범식, 김형일, 권상훈, 임재환, 송호승, 권종산, 진호일, 박용재, 최종관 교수가 이끌어낸 성과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두 번째, 우리 대학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인 RIS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약 220억원 이상을 지원받아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도록 대학의 교육체계를 개편할 기반을 확보하였습니다. RIS사업단장인 이상식 교수를 비롯하여 최은미, 정우영, 김수강, 이석준, 지은주, 정유연, 박상일, 김선희, 임익재, 최안렬, 강현구, 정진형, 이승훈, 최희정 교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세 번째, 김정아 사범대학장과 이웅균 교수, 양대석 과장의 노력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에 선정돼 연간 7.5억원씩 5년간 37.5억원을 확보하여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 번째, 우리 대학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금년은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휴먼서비스대학 전체 재학생들에게 등록금의 약 9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두 박창우 학장, 신소정, 장만식, 이은희, 김정란, 임익재, 박진, 김남규, 김소연, 박봉환, 방효진 교수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다섯 번째,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으로 매년 5억원씩 3년간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신입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조한 김민수 입학처장과 입학사정센터의 황현진, 김지우, 이수정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여섯 번째, 우리 대학 인권센터장을 맡고 계신 박종훈 신부님께서 수주해 오신 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대학 사업은 1년간 7,800만원의 사업비로 타 사업 대비 작은 사업이지만, 전국에서 7개 대학만 선정된 사업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6~7개월 사이에 정부재정지원사업 프로젝트 유치에 성공한 예산이 총 520억원에 이르며 그간 수고해주신 모든 참여구성원들에게 다시 한 번 더 감사 말씀 드립니다.

 

또한 정부재정지원사업은 아니지만, 대학 및 학문단위 평가에서 우리 대학교의 브랜드파워를 높이는 데 중요한 성과들이 있습니다.

 

대학단위평가 부문에서는 우선, 재정지원대학 지정평가를 거뜬히 통과하였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국가장학금 유형, 유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노력한 정영린 기획처장과 평가팀의 서광석 팀장, 이식 주무관, 기획팀의 남승우 팀장, 이제용 주임, 이서희 주무관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두 번째,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5년 인증대학으로 인증받아 대외적으로 대학의 위상을 공고히 한 것 또한 큰 성과였습니다. 모두 구광범 전 VERUM교양대학장, 장재원, 이창균, 강우원용, 전보애, 이애리, 신명주, 이상일, 이용식, 이웅균, 김명종, 김호석 교수가 노력하여 이뤄낸 결과입니다.

 

학문단위평가부문에서는 첫 번째로, 간호학과의 정부 간호학 분야 인증평가에서 3년이 아닌 ‘5년 인증을 받은 것 또한 간호학 분야의 위상을 높인 큰 성과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총괄을 맡았던 이규은 간호부학장과 간호학과 전체 교원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두 번째로, 지난 7월 우리 대학은 강원 영동지역 최초로 산림치유지도사 1, 2급 양성 전문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총괄을 맡아 이와 같은 성과를 이끌어낸 김소연 교수와 박창우 학장, 염종호, 김남규 교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세 번째로, 최근 8월에는 우리 대학이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지정을 위해 수고하신 신소정, 김정란 교수에게도 격려의 말씀 드립니다.

 

대학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하여 많은 과제를 수주할 수 있도록 구성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국책사업 및 대학평가 표창대상자 외에 장기근속 표창, 이사장 및 총장 표창을 수여합니다. 장기근속표창 수상자 21명의 교·직원 분들, 그리고 이사장 표창 수상자인 소순성 주무관, 총장 표창 수상자인 이식 주무관, 박수정 선생에게 총장으로서 학교에 노력하신 부분을 치하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역량을 펼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외에도 감사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지역사회에서도 우리 가톨릭관동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주고 계십니다. 동화가든의 우승원 대표님께서는 1억원의 발전기금을 우리 학교에 기탁하셨습니다. 내곡동발전협의회에서는 매년 2천만원씩, 10년간 2억원 기부를 약정하셨습니다. 신한은행, 국민은행에서도 매년 소정의 발전기금을 기탁해주고 계십니다. 또한, 금강엔지니어링의 박용진 대표님께서는 우리 학교 요셉관 건물에 5천만원 상당의 엘리베이터를 기증하셨습니다.

그리고 매우 특별한 경우로, 우리 학교 의료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김태완 학생이 군 복무 기간 모은 돈 전액 500만원을 후배 학생들을 위해 기탁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우리대학교에 큰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대학은 2023학년도부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트리니티 자유대학이 신설되어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혁신 엔진을 가동합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학사구조 개편은 물론이고, 광역계열로 학생을 모집함으로써 공급자 중심의 교육체계를 학습자 중심의 교육체계로의 대변혁을 이끌 예정입니다.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 이를 우리 대학의 혁신 방향으로 삼아 학생들이 가고 싶은 대학, 머무르고 싶은 대학으로 탈바꿈할 계획입니다.

 

가톨릭관동 가족 여러분 !

 

위기의 상황 속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과거를 돌이켜 보며 성찰하고, 현실을 직시하여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다가오는 도전과 변혁의 중심에서 전 교직원과 동문, 그리고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들과 함께 자랑스럽고 위대한 가톨릭관동대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 훗날 우리가 현재의 노력을 자랑으로 여길 수 있도록 작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원 여러분들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실시간 동영상으로 함께 하는 우리 가톨릭관동대학교 가족여러분께 하느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831

   

가톨릭관동대학교 총장 김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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