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입학식 환영사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신입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울러 우리 신입생들의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의 첫걸음을 위해 함께 참석해주신 학부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학교는 이번에 처음으로 내일부터 이틀 동안 신입생과 가족을 위한 축제인 FESTA를 교내·외에 마련하였습니다. 부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시어 강릉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이사장이신 정신철 주교님을 대신하여 참석한 윤만용 사무총장 신부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님, 그리고 6만여 동문을 이끌고 계시는 총동문회 김익중 회장님, ROTC 총동문회 김동기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내외 귀빈들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참석해주신 귀빈 여러분들께는 총장이 가톨릭관동대학교 구성원들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톨릭관동대학교에 첫 발을 내딪는 신입생 여러분!
가톨릭관동대학교는 가톨릭 교회의 정신에 입각하여 인간과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고, 진실한 자세로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전문인 양성을 교육이념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잘 가르치는 대학,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으며, 새롭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교육과정을 통해, 신입생 여러분들이 꿈을 찾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신입생 여러분들은 앞으로 4년 동안 학문 간의 장벽이 없는 지식의 장이 활짝 열려 있는 교육 환경 속에서 자유롭게 배움의 양식을 채워 나가게 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신입생 여러분은 타인에 공감하며,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현장 실무에 뛰어나며,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가톨릭관동대학교에 잘 오셨습니다! 우리 학교는 강릉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서쪽으로는 호랑이 등줄기의 한가운데인 대관령이 있고, 동쪽으로는 드넓고 푸른 동해가 펼쳐져 있습니다. 신입생 여러분들은 웅장한 대관령과 동해를 바라보며 호연지기를 키우고 전문지식을 함양하길 바랍니다.
우리 대학은 여러분 스스로 미래가치를 디자인할 수 있는 창의실용교육을 표방하고 있으며, 여러분들이 이를 위해 열심히 학문을 정진하고, 목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학문 정진과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 못지않게,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다양한 활동과 함께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이미 잘 갖추어진 솔향이 가득한 아름다운 캠퍼스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세바스티아노체육관 앞쪽에 3,000m2 규모의 실외 정원을 조성하고, 스크린골프장, 헬스장, 운동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개보수하여 신입생 여러분들이 아름답고 편안한 환경에서 캠퍼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입생 여러분들도 이미 아시겠지만, 강릉은 지방 관광지 중에서 소위 MZ세대의 방문이 가장 많고, 한달 살기 선호도 1위인 천혜의 자연 환경과 소중한 문화재 및 유명 즐길거리가 가득한 관광지입니다. 안목 커피거리, 경포해수욕장, 오죽헌, 정동진, 동화가든, 감자바우 등등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 낭만을 즐길 장소가 너무 많습니다. 가톨릭관동대학교에 있는 젊은 시절, 여러분들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고, 또 열심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신입생 여러분!
앞으로의 대학 생활은 시행착오가 연속되고, 자신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이 가득할 것입니다. 고등학교 때와는 다른 낯선 환경, 이해하기 어려운 수업,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 부모님을 떠나 지내는 외로움 등과 같은 많은 것들이 신입생 여러분을 당황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여러분들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우리 학교는 여러분들의 곁을 지키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 여러분의 선배가, 여러분의 교수님이, 여러분을 도와 줄 것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이와 같은 어려움을 이겨낸다면, 여러분은 어느 순간, 현재의 나를 뛰어넘는 능력과 나를 놀라게 하는 포용심과 폭넓은 인간애를 가진 한층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용기를 가지고 여러분의 미래에 도전하십시오. 그리고 대학 생활을 즐기십시오.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이제 가톨릭관동대학교의 미래가 될 신입생 여러분!
오늘 여러분은 당당하게 대학생으로 첫발을 내디?습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이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 여러분의 아름답고 희망찬 꿈이 꼭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가톨릭관동대학교도 여러분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신입생 가족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여해주신 모든 교직원 및 내외빈 여러분! 올해 입학한 우리 학교 신입생들에게 모두 다시 한번 더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신입생 여러분, 가톨릭관동대학교 입학을 다시 한번 더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2. 29.
가톨릭관동대학교 총장 김 용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