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레슬링부(감독 김응용)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에서 열린 제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가톨릭관동대 레슬링부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주목받는 주장, 그레코로만형 유준식 선수의 활약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그레코로만형 60kg급 유준식 선수(스포츠건강관리전공 4학년)는 특히 주목을 받았다. 유준식 선수는 레슬링부의 주장으로서 대회를 준비하면서 감독을 도와, 가톨릭관동대학교 레슬링부가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메달 획득을 이끈 끈기와 노력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망주로 주목받은 유준식 선수는 대학교 1학년 때 관절 부상과 슬럼프를 겪었지만, 2023년에는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어 훈련에 전념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이번 대회에서는 7년간 이겨본 적 없던 라이벌 선수에게 10대2로 승리를 거두며, 가톨릭관동대학교의 레슬링부가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역사적 대기록을 세웠다.

앞으로의 희망과 기대

유준식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 체전, 제105회 전국체전 등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루기를 희망하며, 재학생과 동문들은 유준식 선수와 가톨릭관동대학교 레슬링팀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