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지난 16일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위치한 메리우드 대학교(Marywood University)와 복수학위제, 학생교류, 학술교류, 장단기 현장연수 등을 내용으로 한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학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양 대학이 추구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글로벌 교육과정을 운영할 때 양 대학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국제교육 교류 협력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전공 실무능력 배양 △ 글로벌 현장실습 등 해외 교류 프로그램 운영 △교원과 직원 교류 △ 복수 학위 등 공동 학사 학위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 운영 등 양 대학 간 상호교류에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메리우드 대학교의 Lisa A. Lori, J.D. 총장은 “상호 간 가톨릭계 대학의 사명과 핵심 가치 및 목표를 공유하여, 다양한 공동 학문 및 교육 활동에서 협력해 동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승 총장은 “우리 대학은 70년의 역사를 통해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교육선도대학 추진을 위한 국제교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양 대학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교육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리우드대학교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스크랜튼시에 위치한 4년제 사립 가톨릭계 대학으로, 1915년에 설립돼 60개 학사과정과 36개 석사과정, 2개의 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축학과와 간호학과 및 예술분야의 특성화를 통해 명문 사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