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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번호
- 142622
VERUM교양대학 오주리 교수, ‘김춘수 탄생 100주년을 기리며’
- 수정일
- 2022.05.24
- 작성자
- 홍보팀
- 조회수
- 546
- 등록일
- 2022.05.24
우리 대학 VERUM교양대학 오주리 교수가 월간 『문학사상』 2022년 5월호커버스토리로 「김춘수 탄생 100주년을 기리며」라는 글을 실었다.
올해는 ‘꽃’의 시인, 대여(大餘) 김춘수(金春洙, 1922~2004)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 가운데 한 편인 「꽃」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라는 구절은 방탄소년단의 「Serendipity」에서 “네가 날 불렀을 때 나는 너의 꽃으로/기다렸던 것처럼 우리 시리도록 펴”라는 구절로 변주되어 이 시대에도 노래 불리고 있다.
2020년 김춘수 연구로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된 바 있는 오주리 교수는 글에서 고인을 추모하며 그의 문학사적 의의와 후학에게 남겨진 과제 등을 밝혔다.
또한 지난 12일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가 공동으로 주관한,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심포지엄 「폐허의 청년들, 존재와 탐색」에 참여하여 김춘수의 문학을 기리는 열띤 토론을 펼쳐 그의 문학적 위상을 높였다.
오주리 교수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김춘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래, 현재까지 김춘수 관련 후속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으며, VERUM 교양대학과 평생교육원에서 글쓰기와 문학, 그리고 시 창작 등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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