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세계를 잇는 축제·교육 협력 시너지 기대’
우리 대학이 24일(오늘) 오후 3시, 마리아관 4층 컨버전스룸에서 세계커피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최금정)와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교류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용승 총장을 비롯해 김규한 부총장, 학생·취업지원처장, 대외협력본부장, 조리외식경영학전공 교수가 함께했으며, 세계커피축제조직위원회에서는 최금정 조직위원장(커피커퍼 대표), 김용기 자문위원장, 박헌백 사무총장, 최혜영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협력 ▲대학 구성원의 조직위 시설 이용 홍보 ▲조직위 위원의 대학 시설 이용 홍보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최금정 조직위원장은 “세계커피축제는 단순한 커피 소개를 넘어 강릉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장”이라며 “가톨릭관동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축제의 전문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공동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승 총장은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콘텐츠와 대학의 교육 인프라가 시너지를 내길 기대하며,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리외식경영학전공은 지역 식음료 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관광·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제와 교육의 융합적 협력 사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강릉 옥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커피축제는 강릉의 봄을 대표하는 새로운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세계커피축제조직위원회는 썬옥호텔 특설무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커피유물전, 커피앙상블, 바이크 쉼터, 서핑 체험관 등 상시 프로그램과 함께 축하공연, 강릉사투리경연대회, 옥계5일장, 커피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