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13일(오늘)오후 15시 요셉관 강당에서 항공운항전공(비행교육원장 정윤식)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PILOT 견장 및 WING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김용승 총장과 김지은 트리니티융합대학학장을 비롯해 항공운항전공 교수진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전 학년 재학생 50여 명이 참여해 예비 조종사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다졌다.

행사에서 수여된 ‘PILOT 견장’은 항공 분야 전문가로서의 책임감과 헌신을 상징하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견장에 줄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성장과 노력을 의미한다. 또한 ‘WING’ 수여식에서는 항공기의 날개를 상징하는 휘장을 실버윙과 골드윙으로 나눠 각각 First Solo 비행을 완료한 학생들과 자가용 조종사 면장을 취득한 학생들에게 수여했다.

2학년 대표로 선서에 나선 신정환 학생은 “이번 견장과 WING 수여식을 통해 학과의 일원으로서 더 큰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그리고 바른 인성을 갖춘 조종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 비행교육원장은 “여러분의 바른 자세와 품위 있는 태도가 훌륭한 조종사의 첫걸음”이라며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역량을 함양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용승 총장은 축사에서 “조종사로서 갖추어야 할 Professional, Respect, Safety의 3대 덕목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항공운항전공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가톨릭관동대학교는 항공운항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항공운항전공은 2017년 신설돼 올해로 9년 차를 맞았으며,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받은 항공종사자(조종사) 전문교육기관인 비행교육원을 운영 중이다. 자가용 조종사, 계기비행, 사업용 조종사 등 단계별 비행훈련 과정과 항공무선통신사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