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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영어교육과, PBL 캠프로 차별화한 ‘2025 강원 학생 영어 말하기대회’ 성료
- 수정일
- 2025.11.10
- 작성자
- 홍보팀
- 조회수
- 174
- 등록일
- 2025.11.10
‘ 문제중심학습(PBL) 기반 워크숍으로 ‘AI 시대 핵심 영어 역량’ 강화 ’

우리 대학 영어교육과가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한 「2025 강원 학생 영어 말하기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 내 중·고등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능력 향상과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참여한 영어 말하기 캠프와 본선 대회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지난 11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열린 1박 2일간의 영어 말하기 캠프는 단순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넘어, 문제중심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 기반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미래 직업과 나의 꿈’, ‘청소년 사회 참여’, ‘다문화 이해’, ‘기후 위기 대응’ 등 다양한 주제를 팀별로 탐구하며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을 영어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협력적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단순히 암기식으로 말하기를 연습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메시지를 직접 설계해 영어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영어로 진행된 요가 수업과 ‘Build Your Own Sandwich’ 등 체험형 활동이 더해져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우리 대학 영어교육과 교수진이 전 과정의 기획과 워크숍 지도에 참여했으며, 영어교육과 재학생들이 멘토로 활동해 참가 학생들을 밀착 지원했다. 캠프에서 발전시킨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11월 8일(토) 본교에서 열린 본선 무대에서 자신만의 스토리와 메시지를 담은 영어 발표를 선보였다.
이날 본선에는 참가 학생들과 가족, 친구들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김성래 과장, 정형교 장학관, 강원국제교육원 변미영 원장, 신은희 장학사 등 주요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영어교육과 김성해 교수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영어를 단순히 학습하는 과목이 아니라, 생각을 표현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나만의 목소리를 전하는 도구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특히 PBL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팀원과 협력하고 문제를 탐구하며 영어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영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 학생인 경포중 3학년 이연서 학생은 “대학교 원어민 교수님께서 직접 지도해주셔서 실전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됐다. 다른 지역 학생들과 대학생 멘토들과 교류할 수 있어 좋았고, 오직 영어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한층 성장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영어교육과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를 단순한 교과목이 아닌 ‘생각을 표현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나만의 목소리를 전하는 도구’로 경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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