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사범대학이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2025학년도 지역과 함께하는 사범대학 융합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사범대 재학생들의 융합적 지식 습득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다문화 세계시민 교육특강, 교육학 논술특강, 진학설명회, Micro Degree 설명회, 동아리 부스 전시회, 성인지 교육 특강, 숏폼 경진대회, 사진전 등 10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날인 11일 오후 1시에는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외국인 강사를 초청한 다문화 세계시민 교육특강이 개막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다문화 사회에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숏폼 경진대회와 동아리 부스 전시회가 새롭게 추가돼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사회·문화적 선한 영향력 확산을 주제로 한 숏폼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학과 동아리 전시회, 수업나눔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활동상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보애 사범대학장은 "이번 학술제가 학생들에게 학문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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