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미래 교사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교직체험 프로그램과 직업계고 학생 대상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사업을 동시에 추진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28일(일)부터 29일(월)까지 이틀간, 본교에서 ‘2025 사범대 학생과 함께하는 교직체험 프로그램’을 캠프 형식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직에 관심 있는 도내 1,2학년 고등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국어교육과, 수학교육과, 영어교육과, 컴퓨터교육과, 지리교육과, 역사교육과, 체육교육과 등 총 7개 학과가 참여했다. 각 학과의 사범대 재학생 28명이 멘토로 나서 고교생들과 밀도 있는 체험 활동을 함께했다.

참가 학생들은 교직 소명 특강을 시작으로, 수업지도안 작성, 수업 시연 및 피드백 등 실제 교사 역할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소그룹 멘토링을 통해 사범대 대학생들과 교직 적성, 교육 철학, 의사소통 전략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보애 사범대학장은 “학생들이 직접 수업을 기획하고 시연해보는 이번 교직체험은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직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과 함께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진로 및 직업 탐색 심층상담 △개인 맞춤형 경력개발 로드맵 지원 △직업훈련 및 일 경험 프로그램 연계 △졸업생 취업 지원 및 사후관리 서비스 등 실질적인 진로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고교 단계부터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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