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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상평초와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그램 진행

수정일
2025.07.01
작성자
최광희
조회수
10
등록일
2025.07.01

우리학과는 2025년 5월 16일과 6월 13일 양양 상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양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양양이 좋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양양군 서면에 있는 상평초등학교는 일제 강점기인 1932년 설립되어 거의 한 세기 동안의 역사를 이어 왔다. 하지만, 현재 학생수는 30여 명에 불과하다. 


지리교육과 최광희 교수는 학교의 뒷산이 과거 하천의 절벽이고 학교가 남대천 지류인 후천과 장승천으로 둘러싸인 하안단구(河岸段丘) 지형 위에 있는 점에 착안하여, 학생들이 탐정처럼 마을 터의 비밀을 직접 탐구하고 마을생태계를 테라리움 속에 담는 활동을 지도하였다. 지리교육과 손유익, 이수영, 최지효, 이충일 학생은 멘토로 참여하여, 상평초 학생들이 마을 밭의 자갈과 하천 자갈의 크기와 모양을 비교하고 드론을 통해 하늘에서 학교 지형을 관찰하여, 상평리 마을의 터전이 남대천 지류에 의해 만들어졌음을 알게 하였다. 또한 하천의 물을 채취하고 생수, 바닷물, 탄산음료 등과 함께 전기전도도와 산성도를 측정하는 실험을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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