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전보애 교수가 한국환경지리교육학회 글로컬연대부장 자격으로 제5회 한일지리교육학회 공동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지난 8월 23일 일본 츠쿠바대학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웰빙(Well-being)을 위한 지리교육"을 주제로 한일 양국의 지리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심포지엄은 공익재단법인 일한문화교류기금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었으며, 일본지리교육학회 제75회 대회의 주요 행사로 진행되었다.
전보애 교수는 글로컬연대부장으로서 심포지엄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였으며, 한국 측에서는 이경한 교수(전주교육대학교)와 최나미 교사(충북 동성고등학교)가, 일본 측에서는 미야자키 사오리 교수(군마대학)와 나카무라 미츠타카 교사(츠쿠바대학부속고등학교)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리교육이 학생들의 웰빙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지속가능발전교육(ESD)과 웰빙 개념의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방향 등이 활발히 논의되었다. 일본어-한국어 동시통역을 통해 양국 참가자들 간 실질적인 학술 교류가 이루어졌다.
전보애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일 양국의 지리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학술교류를 통해 지리교육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보애 교수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사범대학 학장직을 수행하며 강릉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 지속가능발전 마이크로디그리 주임교수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