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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51

K-방역, 그리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다리며

수정일
2022.04.26
작성자
김한수
조회수
668
등록일
2022.04.26

코로나 판데믹 (pandemic)상황이 끝나고 풍토병(지역 감염병, Edemic)수준으로 바뀌는 시점이 되엇습니다.

학교 당국에서 5월 초부터 대면수업으로의 전환을 요청하고 우리 교수들도 심사숙고 했찌만, 기숙사/숙소의 확보 문제, 이미 설정한 집중실험/실습 수업과 대면 이론수업의 병행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서 학기말가지 비대면 상황을 유지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학기에는 분명 전면 대면수업으로 전환이 있을 것입니다.

 

이제, K-방역에 대한 평가를 해 보는 것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알림/뉴스 공유는 마치고자 합니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데이터의 짜깁기, 조작을 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서 봐야할 수치는 다음의 두가지입니다.

얼람나 많은 사람이 감염되었나,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사망했는가?


확진율 = 확진자 수 *100 / 인구수

사망률 = 사망자 수 * 100 / 인구수


우리나라의 2020~2022 확진률은 대략 12.1%, 0.017% 수준입니다. 1700만명 감염되었고, 22243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백만명당 17.2명 사망한 것입니다.

미국은 확진률 24.5%, 사망률은 0.3%로 인구 백만명당 사망 2,994.

주요국들의 수준이 미국의 경우와 매우 유사합니다.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지만 백신 덕분에 낮은 사망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CNN, WSJ등 유수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보도의 근거는 최근 오미클론 변이와 같은 감염확산에도 불구하고 높은 검사건수와 함께 특히 높은 수준의 백신 접종률 때문에 비교적 낮은 사망률을 보이는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사 건수가 많으니 확진자 수도 늘었고, 그에따른 사망자의 수도 늘었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그에 따라, 이들 외신은 한국은 성인의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며 공중보건 체계에 신뢰가 높으며 팬데믹을 극복하는 데 적합한 수단까지 갖추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의 팬데믹에서 벗어나는 국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정책을 완화하고 있으며, 낮은 치명률을 고려할 때 한국이 코로나19 우세종인 오미크론 변이의 충격을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의 극심한 유행 속에서도 대만이나 뉴질랜드와 같이 완전한 사회봉쇄v(lockdown)를 하지 않고도, 최근의 감염 확산세로 10만명당 감염자 수는 미국, 영국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왼편 그림, 미국 Mayo Clinic의 혈액학 의학박사의 트위터에서 발췌). 그러나, 현재까지 방역이 잘 진행이 되었다는 것은 코로나 사망률은 이들 국가의 1/10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입증이 됩니다. (아래 오른편 그림)

 

   


최근 중국은 상하이를 중심으로 재봉쇄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 코로나가 발병했고, 자체 백신도 개발했으나, 백신의 효력도 낮고, 접종률, 확진률, 사망률에 대한 어떠한 신뢰할 만한 데이터도 제공하지 않고 있는 암흑세계입니다.

왜 같은 수준의 감염력과 치사률을 보일 것으로 에상되는 오미클론에 저리도 취약할까요?

원인은 중국 백신의 감염예방 능력에서의 차이에서 오는 집단면역의 효과에서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일상으로 서서히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2학기에는 모든 것이 정상화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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