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안전 위한 산학·관 협력 성과 공유…학생·자율방범대 활동 결실 조명 ’

가톨릭관동대학교 경찰학부 동아리 KOPS가 지난 12일 강릉시 푸른달하우스에서 ‘2025 가톨릭관동대 KOPS 성과 공유회 & 중앙자율방범대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최익순 강릉시의장을 비롯해 강릉경찰서 관계자, 중앙자율방범대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경찰학부 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경찰학부와 지역 자율방범대가 함께 추진한 순찰 활동과 범죄예방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가 소개됐으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산학·관 협력의 성과가 집중 조명됐다. 이어진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자율방범 활동에 기여한 관계자와 학생들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를 총괄한 신현주 경찰학부 교수는 “KOPS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지역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며 경찰행정과 범죄예방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는 소중한 교육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자율방범대,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생 대표로 소감을 전한 전지민(4학년·순찰동아리 캅스) 학생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순찰 활동에 참여하며 범죄예방이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실천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경험은 경찰을 꿈꾸는 예비 경찰관으로서 큰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게 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