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경찰행정학부 학생들이 강릉경찰서가 실시한 범죄예방정책 제안 대학생 논문 공모전에서 1, 2, 3위를 모두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강릉경찰서는 최근 제1회 강릉지역 맞춤형 범죄예정정책 제안 대학생 논문 공모전의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4일부터 31일까지 실시돼 총 13건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이윤 강릉경찰서장 및 경찰관계자를 비롯해 관련분야 외부 심사위원과 함께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 제안 여부 등을 바탕으로 접수된 논문을 심사했다.

공모전 심사 결과, 경찰행정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신민정, 손보민 조가 제출한 '강릉시민 공동체 의식 향상을 통한 범죄예방'이 총점 500점 중 442점을 받아 1등에 선정됐으며, 이어 경찰행정학부 4학년 이혜민, 김수현 조, 경찰행정학부 4학년 이승현, 최호원, 김나혜 조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경찰행정학부 김은영 학부장은 “전국에서 2번째로 개설되어 33년의 전통을 안고 있는 경찰행정학부는 강의실에서 배울 수 있는 이론 중심의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봄으로서, 졸업 후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정주할 수 있는 지역사회문제해결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모전 제출자 전원에게 상품이 지급됐으며, 수상대상 3팀은 경찰서장 상장과 함께 상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강릉경찰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