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는 경찰학부 재학생 2명이 지역 축제 현장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치매 노인을 신속하게 구조해 강릉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톨릭관동대 경찰학부 전공 동아리인 ‘KOPS’는 중앙자율방범대 소속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약 일주일간 열린 강릉 단오제 행사 기간 동안 강원경찰청 및 강릉경찰서와 협력해 다중운집인파 안전 관리와 예방 순찰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미담의 주인공은 경찰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송수린, 이준화 학생이다. 사건은 합동 순찰 종료 후 쉬는 시간에 발생했다. 두 학생은 행사장에서 우연히 길을 잃은 치매 노인을 발견하였고, 상황의 시급성을 인지해 즉시 김형유 학생대장에게 상황을 전했다. 이후 학생대장의 빠른 대처와 관할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거쳐 노인을 무사히 가족 품으로 인계할 수 있었다.
강릉경찰서(서장 변상범)는 단오 행사라는 혼잡한 상황 속에서도 세심한 관찰력으로 치매 노인을 조기 발견해 안전사고를 예방한 두 학생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지난달 30일 가톨릭관동대에서 직접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송수린 학생은 “감사장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 이번 경험을 통해 작은 관심과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화 학생 역시 “가톨릭관동대에서 경찰행정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멋진 경찰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학생들의 지도와 지원을 맡고 있는 가톨릭관동대 경찰학부 홍명기 전공교수는 “학생들이 평소 전공 수업과 순찰 활동을 통해 배운 책임감과 대처 능력을 실제 현장에서 훌륭하게 발휘해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치안 지식은 물론, 이웃을 향한 따뜻한 인성과 실무 역량을 두루 갖춘 훌륭한 예비 경찰관을 양성하는 데 대학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94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