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이 오는 25일 오전 11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안티구아홀(4층)에서 해찬솔 ESG 창업페스티벌을 열고, 1부 행사로 창업지
원단이 육성한 졸업기업들이 중심이 되는 (사)K-창업진흥협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K-창업진흥협회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을 통해 정부 창업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로 구성됐
으며, 회원사의 판로개척과 수출, 투자유치지원, ESG 실현, 우수기업 발굴 등을 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를 위해 오는 2029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강원지역 초기창업기업 지원체계구축 ▲강원지역 외의 초기창업기업 지원체계 구축
▲해외 초기창업기업 지원체계 구축 ▲글로벌 창업허브 구축 ▲글로벌 창업허브 운영 및 확장이라는 5단계 추진전략도 설정했다.
우리 대학 ESG 실천 프로젝트인 해찬솔 ESG 창업페스티벌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K-창업진흥협회 초대 회장에 화장품 전문 제조사인
(주)다모다 오정열 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며, ▲수출지원 ▲실무교육 ▲투자유치 ▲판로개척 ▲경영컨설팅 등 5개분과 조직도 편성된다.
오정열 초대 회장은 “가톨릭관동대의 지원을 받아 창업하고 성장한 기업들이 안정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산업을 발전시킬 우수기업 발굴과
성장지원에 앞장서며 정부로부터 받은 수혜를 지역에 환원하고자 협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첫 성과로 100만 달러 베트남 수출 협약(스푼타임,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선정기업)과 토스몰,GS몰,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유통사 입점협약((주)해담,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선정기업)도 진행된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ESG 창업특강, 중소기업 R&D설명회, ESG 기업 토크콘서트, 포스코와이드 등 ESG기업의 성과전시회 등이 열려 창업
기업의 ESG 실현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용승 총장은 “강릉에서 출범하는 K-창업진흥협회는 창업인프라 확대가 필요한 강원도에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