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내용
교내교육 기간은 대학의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1, 2학기로 구분하며, 각 학기간 12주간 실시함을 원칙으로하며 학사일정과 학생중앙군사학교 통제일정을 고려하여 학군단장 책임하에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 교내교육 체계는 학군단 자체교육을 기본으로 해당 학군단장 및 훈육관이 교관이 되어 사관후보생으로서 필요한 과제를 교육하며, 과목별 이론 및 교내에서 실습 가능한 내용 위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목의 편성책임은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지정하며, 필요한 과제를 선별하여 교내에서 반드시 실시해야할 내용 위주로 과목을 편성한다.
과목은 매 학기별 4∼5개 과목을 주당 4시간씩 학기별 44시간으로 편성함을 원칙으로 한다. 교내교육의 성적반영은 학교별 차이점은 있으나 교양과목으로 편성하고 대학별 2∼3학점으로 관리하며,반드시 교내교육을 이수하여야만 임관이 가능하다. 학군사관 후보생은 교내교육을 통하여 군사적인 기초지식 뿐만 아니라 예비장교로서의 기본소양을 쌓아감으로서 군에서 필요로 하는 군사전문가를 양성하는 기초가 된다.
후보생 훈육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는 훈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학기별로 훈육목표를 설정하여 단계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현대사회에 부합되는 문무를 겸비한 장교를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군사관 후보생 생활을 하는 후보생들은 학군단 생활 적응을 목표로 교내교육과 병행하여 군인정신과 기본자세, 생활적응 교육을 받게된다. 후보생 생활 기간동안은 훈육관들의 밀착된 교육과 훈육, 지휘근무자들의 따뜻한 지도를 받는다.
입단후 3학년
군인화 단계로써 군인 기본자세 및 군인관의 확립목표를 가지고 생활한다. 이 기간에는 후보생 생활에 대한 적응이 안된 기간으로 훈육관 및 자치 지휘근무자에 의한 집중적인 지도를 받게 되는데 믿고 따르는 생활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기본자세, 규정준수, 군대예절 등의 교육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4학년
장교화 단계로써 4학년 1학기에는 장교로서의 창의적인 업무능력을 배양한다. 그리고 학생중앙군사학교의 전통을 계승 발전해야 할 시기로 스스로의 목표를 설정하고 자율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단계라 할 수 있다. 또한 장교로서의 가치관과 국가에 대한 사생관을 가슴속에 품고 자기계발에 힘을 쓰며 인내심, 희생정신, 절차탁마 등의 정신을 고양하는데 중점을 둔다.
4학년 2학기
“후보생 생활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시기이다. 이 기간에는 후보생 생활을 마무리하는 기간으로써 그 동안 후보생 생활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바탕으로 소대장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부하지도 능력 배양을 생활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항상 솔선수범을 바탕으로 자치지휘근무를 통한 지휘능력 배양, 소대장 업무수행 연구와 같은 야전 즉응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생활하게 된다.
군사교육
기초군사훈련
기초군사훈련은 매년 12월 말 에서 다음년도 2월 까지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는 가입단자들의 뜨거운 함성소리가 메아리 친다. 청운의 꿈을 안고 전국 각지에 위치한 각 학군단의 모든 학군사관 후보생들이 입성하여 젊은이들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것이다. 바로 기초군사훈련 !
기초군사훈련은 학생신분에서 학군사관 후보생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특별한 훈련이다. 이 기간동안은 가족과 친구, 애인과 작별하고 오직 자기 자신만을 의지한 채 훈련을 받아야만 한다. 생소한 환경과 고된 훈련으로 인해 때로는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도 하고, 모든 것을 포기한 채 다시 안락한 생활로 돌아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자기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움을 동료와 절차탁마하며 하나하나 극복해 나감으로서 조금씩 후보생으로서의 모습을 찾아간다. 기초군사훈련은 1, 2차로 구분하여 3주 동안 진행되며 군인이 되기 위해 처음 받는 훈련이기 때문에 가장 기초적인 군사훈련과 후보생 생활 적응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전투복 착용요령으로부터 시작하여 1주차에는 제식훈련, 총검술 등 군인기본자세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2-3주차에는 기초전기훈련으로 개인화기 사격, 각개전투, 경계등을 실습하게 된다. 또한 훈련기간동안 가용한 시간을 활용하여 후보생 생활에 필요한 각종 행동요령과 예절 등을 습득함으로써 후보생 생활에 대한 적응훈련도 병행하게 된다.
훈련을 담당하는 요원은 현재 학군단 교관 및 훈육관들로 개인화기 사격을 포함하여 기초군사훈련에 포함된 전과목을 개인의 군사전문 지식 및 근무경험 등을 고려하여 편성하며, 훈련 기간동안 기상시부터 취침 이후까지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며 좀더 강한 후보생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때로는 힘든 고통과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벅찬 어려움을 체험하면서 가장 힘든 상황에서 스스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담임교육제, 통합훈육제를 적용하여 지도한다. 따라서 훈육관과 교관을 믿고 훈련에 임한다면 훈련을 무사히 수료하고 부모님께 당당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하계입영훈련
매년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3학년 및 4학년 후보생들이 군인화와 장교화에 중점을 두고 성숙한 장교 후보생으로서의 병 기본훈련 및 분소대전술훈련, 리더십 등을 교육받게 된다. 이제는 소위 계급장을 향한 하계입영훈련 !
하계입영훈련은 6개월에서 1년간의 교내교육 및 훈육을 통하여 완성된 진정한 학군사관후보생으로서받는 훈련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기간 역시 가족과 친구, 애인과 작별하고 군이 요구하는 문무를 겸비한 장교가 되기 위해 내실에 충실한 교육을 받아야만 한다.
기초군사훈련을 통해 군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면 이제부터는 의젓한 예비장교 즉 학군사관후 보생으로서의 의미있는 교육을 받는 것이다. 이전의 훈련보다 내실있고 충실한 교육을 받음으로써 완전한 군인으로서의 모습과 장교로서의 기본자세를 확립해 나가는 훈련이라고 할 수 있다. 하계입영훈련은 3·4학년 공히 1, 2차로 구분하여 총 3주동안 진행되며 가입단 시기의 기초군사훈련과 교내교육을 통해 숙달된 군사지식을 토대로 병 기본훈련과 장교로서의 부대 지휘능력 및 리더십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는다.
3학년은 병 기본훈련을 숙달함으로써 지휘자로서의 기본적인 전투기술을 배우며, 4학년은 분·소대 전술훈련을 통해 소부대 지휘자로서의 지휘능력을 극대화 시킨다. 훈련을 담당하는 요원은 기초군사 훈련시와 동일하게 현재 학군단 교관 및 훈육관들로 하계입영훈련에 포함된 전과목을 개인의 군사전문 지식 및 근무경험 등을 고려하여 편성하며, 훈련 기간동안 학생중앙군사학교에 상주하며 후 보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과 훈육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한낮의 기온이 호흡을 곤란하게 할 정도의 무더운 여름에 때로는 힘든 고통과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벅찬어려움을 부여하는 등 가장 힘든 상황에서 스스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혼신의 열정을 다한다. 따라서 고통과 어려움을 스스로 이겨내고 참아낸 진정한 군인으로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동계입영훈련
매년 12월 말부터 다음해 1월 말까지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3학년 후보생들이 장교화에 중점을 두고 바람직한 장교상 확립 및 기본 전투기술 숙달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받게 된다.
내실이 충만한 장교후보생으로서의 동계입영훈련 !
동계입영훈련은 1년간의 교내교육 및 훈육을 통하여 완성된 3학년 학군사관후보생으로서의 마지막 훈련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기간동안 역시 가족과 친구, 애인과 작별하고 군이 요구하는 문무를 겸비한 장교가 되기 위해 내실있는 교육을 받아야만 한다. 기초 및 하계입영훈련을 통해 군인으로서의 기본기를 다졌다면 이제부터는 진정한 학군사관후보생 으로서의 의미있는 교육을 받는 것이다.
살을 에이는 추위와 바람, 그리고 고통이 수반되는 악조건하에서 군사학 교육을 받음으로써 육군이 요구하는 강한 소대장으로서의 기본자세를 확립해 나가는 훈련이라고 할 수 있다. 동계입영훈련은 1, 2차로 구분하여 총 3주동안 진행되며 입단후 실시하였던 기초군사훈련과는 교육 내용과 강도가 다르며 교내교육과 하계입영훈련을 통해 습득한 이론 및 실기를 기초로 실기실습 위주의 군사지식 체득에 중점을 두고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