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12월 9일(오늘) 오후 3시, 마리아관 320호 강의실에서 조리외식경영학전공 재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확장되고 연결되는 진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조리·외식 분야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진로·경력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장정법 홍보팀장과 대외협력본부장 김호석 교수가 연사로 나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정법 홍보팀장은 ‘직업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직업 선택에 앞서 스스로의 삶을 어떤 가치와 방향성에 두고 움직일 것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팀장은 “조리외식 분야는 기술보다 ‘방향성’이 사람을 성장시키는 분야”라며 학생들에게 장기적 목표 설정과 주도적 진로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해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김호석 대외협력본부장은 ‘AI 혁명시대,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강연을 통해 앞으로의 산업 지형 변화 속에서 조리외식 분야가 활용할 수 있는 AI 트렌드와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외식산업의 생산성 향상, 데이터 기반 소비자 분석, 스마트키친 기술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호응을 받았다.

특강에 참석한 석영준(조리외식경영학전공 4학년) 학생은 “조리외식 분야가 단순히 요리를 잘하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을 가지기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두 분 강사님 모두 ‘기술보다 방향’, ‘트렌드보다 준비’라는 메시지를 주셔서 앞으로 제 진로를 더 넓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 졸업을 앞둔 지금, 꼭 필요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리외식경영학전공은 앞으로도 전문가 초청 특강, 현장 중심 교육, 진로·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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