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트리니티융합대학(학장 김지은)이 스승의 날을 맞아 ‘To, 선생님 마음 배송’이라는 주제로 고등학교 은사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마리아관 110호에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손편지와 정성껏 준비한 대학 기념품을 들고 각자의 모교를 방문해 은사님들께 감사를 전했다.

트리니티융합대학 안효은 학생(조리외식경영학)은 15일 오전 10시 자신의 모교인 문성고등학교를 찾아 김유선 교사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김 교사는 “졸업한 제자가 직접 찾아와줘서 정말 감동이고,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훈 부학장은 “감사를 표현하는 마음은 인성 교육의 시작”이라며,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인간 존중의 가치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트리니티융합대학은 앞으로도 인성과 실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연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손편지와 대학 기념품 들고 모교 은사님께 직접 방문한 재학생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