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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강릉시, ‘강릉 안애(安愛) 케어팜(Care Farming) 통합돌봄치유학교’ 개소
- 수정일
- 2025.06.18
- 작성자
- 홍보팀
- 조회수
- 202
- 등록일
- 2025.06.17
우리 대학과 강릉시가 17일(오늘) 오후 3시, 본교 창조관에서 ‘통합돌봄치유학교’ 강릉 안애(安愛) 케어팜(Care Farming) 개소식을 갖고, 고령사회 대응과 지역 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치유농업 통합돌봄 연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강릉시 복지정책과가 주최하고, 우리 대학 치유농업사양성교육원과 치유농업연구소가 주관하여 마련되었으며,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 이채희 복지시민원국장, 조태란 복지정책과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릉 안애 케어팜’은 고령자, 발달장애인, 정신건강 취약계층 등 지역 돌봄 대상자에게 치유농업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증진하고 일상 회복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내 치유농업실(창조관)과 실외 치유농장(미카엘관 뒤편)을 활용해, 치유농업사·작업치료사·원예치료사 등 전문가와 함께 원예활동, 농장작업, 감각통합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 사업은 우리 대학 치유농업연구소(소장 고재욱 사회복지학전공 교수)를 중심으로, 강릉시 복지정책과 통합돌봄팀, 강릉시보건소 등 유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교내 치유농업 프로그램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김용승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연을 통한 치유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통합돌봄치유학교가 강릉형 통합돌봄 모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생태계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는 2024년 12월 보건복지부의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으며, 2025년 5월부터 ‘강릉안애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방문의료, 호스피스, 건강관리, 주거서비스 등 30여 종의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주민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릉형 통합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대학은 향후 치유농업을 통한 통합돌봄 실현을 위해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강릉시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회복과 상생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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