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약 300만 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축구 전문 크리에이터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15일(화) 정오 우리 대학을 깜짝 방문했다.

감스트는 이날 사전 예고 없이 대학 캠퍼스를 찾아 학생회관에서 점심을 즐기며 재학생들과 함께 즉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수많은 학생들이 몰려들어 현장은 열띤 환호로 가득 찼고, 감스트는 즉석 팬사인회를 열어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유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감스트는 장정법 홍보팀장의 안내로 캠퍼스 주요 명소와 학습시설을 둘러보았다. 특히 항공정비학전공 실습장을 방문해 직접 실습용 비행기에 탑승하며 “대학 내에서 이런 수준의 항공 실습시설을 본 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어 항공운항전공 시뮬레이션 실습실에서는 직접 비행 시뮬레이터를 조작해보며 “최첨단 학습 인프라가 인상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감스트는 “즉흥적으로 강릉으로 떠나 가장 규모가 큰 대학을 방문해봤는데, 가톨릭관동대학교는 학생들의 활기와 따뜻한 분위기가 참 좋았다”며 “현장에서 느낀 열정과 시설 수준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감스트의 캠퍼스 투어를 안내한 장정법 대학 홍보팀장은 “감스트가 보여준 진솔한 호감과 학생들과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인상 깊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학의 열린 이미지와 학생 친화적인 캠퍼스 분위기가 더욱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감스트는 아프리카TV에서 활동을 시작해 유튜브와 방송계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한 대표적인 1세대 크리에이터로, 현재 플랫폼 SOOP에서 최상위 시청률을 기록 중인 인기 스트리머다. 이날 우리 대학에서 라이브로 송출된 방송은 실시간 약 17.5만명이 시청해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