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영어교육과가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영어교육과에서 수업을 하고 계신 제니퍼 교수(베룸교양대학)는 시험 준비로 지친 재학생들을 격려하고 다가오는 성탄절을 함께 기념하고자, 종강 전 학생들과 직접 만든 쿠키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교실 안에는 제니퍼 교수가 직접 준비한 레크레이션이 펼쳐지며 환한 웃음이 가득했고, 학생들은 잠시나마 시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니퍼 교수는 “기말고사로 많이 힘들겠지만, 그만큼 여러분이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기입니다. 작은 간식과 웃음이 잠시라도 위로가 되고, 끝까지 힘내는 영어교육과 학생들을 늘 응원합니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오는 9일까지 기말고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앙도서관과 교내 곳곳은 마지막 학기를 잘 마무리하려는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책상 위에 놓인 자료, 스탠드 불빛 아래에서 묵묵히 문제를 풀어가는 뒷모습에는 ‘올해의 끝을 성장으로 완성하려는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서로를 북돋우며 학업에 매진하는 가톨릭관동대 학생들의 모습이 더욱 따뜻하게 다가오는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