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4일부터 하상관 콘서트홀에서 공연… "관객과 함께 고민하는 작품 될 것”
우리 대학 연기예술전공 재학생들이 오는 3월 24일부터 29일까지 연극 <죽은 그들, 내가 죽여, 죽는다> 를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대학로에서 잘 알려진 증스리 윌리스 작가의 작품으로, 이채운 연출이 맡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매일 저녁 7시, 하상관 B1 콘서트홀 에서 진행되며, 예약은 카카오톡 채널 ‘죽은 그들, 내가 죽여, 죽는다’ 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연극은 살인을 저지르고 도망치던 주인공 ‘반재생’이 한 대저택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곳에서는 이미 모든 사람이 죽어 있는 충격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이에 ‘반재생’은 시간을 되돌려 과거를 바꾸려 시도하며, 관객들에게 ‘현재’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연출을 맡은 이채운은 “8학기 동안 교수님들께 배운 것들 덕분에 예술가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단순한 서사가 아닌, 관객과 함께 고민하고 질문을 던지는 과정 자체가 의미가 될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박철현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하고, 정미숙 예술감독이 함께한다.
우리 대학 연기예술전공 재학생들이 선보이는 무대로, 연극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