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강원관을 찾은 김용승 총장과 김규한 부총장 (사진제공 : 강원일보) 

(강원일보 CES 2025 특별 인터뷰)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현장에서 만난 김용승 가톨릭관동대 총장은 “강원자치도가 전략산업으로 집중하고 있는 바이오,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도내 기업들의 CES 참여가 누적돼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에 계속 부딪혀야 기술력도 향상되고 세계적 흐름인 AI산업과의 융합도 도모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강원 기업들은 지자체, 대학과 삼위일체가 되어 출발하는 만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하고 성장 가능성 또한 높다”며 “최근에는 첨단기술을 접목해 혁신산업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같은 흐름이 지속되면 강원도 전체 산업의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승 총장은 “앞으로 양자기술과 AI 트렌드가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기업, 강원 기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인간 수준의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피지컬 AI’가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톨릭관동대도 관련 교육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CES 2025'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엑스포 유레카관에서 열린 '강원관'개관식에 김용승 총장이 함께 참여했다. (사진제공 :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