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번호
- 366121
[미담] "내 모든 것을 청년들의 미래에"… 김영순 어르신, 가톨릭관동대학교에 전 재산 기부 약정
- 수정일
- 2026.07.09
- 작성자
- 홍보팀
- 조회수
- 468
- 등록일
- 2026.07.09


평생을 일궈온 소중한 보금자리를 대학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내어놓은 어르신의 사연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 대외협력본부는 강릉시 송정동에 거주하시는 김영순 어르신이 사후 본인 소유의 아파트를 대학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 가톨릭관동대학교 김호석 대외협력본부장은 김영순 어르신의 자택(강릉 아이파크)을 직접 방문하여 대학 구성원들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꽃바구니를 전달했습니다.
환한 미소로 일행을 맞이한 김영순 어르신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닐지라도,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꿈을 펼치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며 숭고한 기부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기부가 더욱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는, 기부 물건이 어르신이 가진 '전 재산'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물건은 75.98㎡(23평형) 규모의 아파트로, 어르신은 현재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2020년 가입)을 통해 이 집을 담보로 매월 생활자금을 지급받고 계십니다.
어르신의 사후에 주택을 처분하여 연금 채무를 우선 상환하고, 남은 차액 전액이 가톨릭관동대학교에 기부되는 방식입니다. 향후 부동산 가치와 연금 상환액에 따라 잔여 기부 금액이 변동될 수 있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어르신은 "남은 마지막 한 푼까지도 오롯이 미래 세대를 위해 쓰이길 바란다"며 대학을 단독 수증자로 지정하셨습니다.


현재 가톨릭관동대학교와 기부자는 어르신의 고귀한 뜻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법무법인 율곡을 통해 유언장 공증 절차를 체계적으로 밟고 있습니다. 유언자와 증인, 그리고 수증자인 대학 측의 필요 서류 징구가 진행 중이며, 결격사유 판단 후 공증이 마무리되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정식으로 수증자 통보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김호석 대외협력본부장은 "어르신께서 평생 아끼고 가꿔오신 가장 소중한 자산을 우리 가톨릭관동대학교를 믿고 맡겨주신 데 대해 무한한 감사와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어르신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선한 영향력이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예우하고 그 뜻을 기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물질적 가치를 넘어, 세대를 향한 따뜻한 사랑과 신뢰를 보여준 김영순 어르신의 결단은 가톨릭관동대학교 캠퍼스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에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주고 있습니다.

-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