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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 1라디오 프로그램 <시사 포커스> 인터뷰 '해찬솔 프로젝트가 바라는 모든것'
- 수정일
- 2023.09.08
- 작성자
- 홍보팀
- 조회수
- 565
- 등록일
- 2023.09.08
제목 : KBS 제 1라디오 프로그램 <시사 포커스> 인터뷰 ' 해찬솔 프로젝트가 바라는 모든것'
최근 강원 동해안 지역 해변에서 대학을 중심으로 한 환경 정화 캠페인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톨릭관동대학교가 가동 중인 해찬솔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하는데요.이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이고, 어떤 활동들을 이어가게
될지 오늘 '
가톨릭관동대학교 대외협력처 장정법 홍보팀장을 모시고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가톨릭관동대학교 홍보팀장 장정법입니다.
Q1. 바닷가로 떠밀려온 표류물이나 해안에서 발생한 쓰레기 등을 줍는 해변 정화 활동을 요즘은 ‘비치코밍’이라고 부르던데요.
최근 가톨릭 관동대 해찬솔프로젝트가 이 비치코밍 캠페인을 진행했다고요?
네에, 그렇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에 담은 자연의 기억, 비치코밍 강릉, 양양’ 이란 주제를 담고 대학 교직원과 학생, 지역주민, 기업,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아 등 약 130여명이 강릉과 양양해변을 돌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Q2. 태풍도 지나갔고요. 피서객까지 다녀간 뒤라 해안가 상태가 좋지는 않았을 걸로 짐작되는데요. 참가자 분들 후기는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이번 비치코밍 캠페인은 해수욕장 개장과 폐장 이후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이 많은 해안쓰레기를 직접 회수하면서 처음 알게된 놀라운 사실은 우리 동해안 해변지역에 가장 문제가 되는 폭죽 탄피가 생각보다
너무 많았던 것입니다.
폭죽의 불꽃이 예쁘게 터지는 순간 우리가 서 있는 모래사장과 바다로 플라스틱 탄피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잘 몰랐던거죠.
밤하늘을 예쁘게 밝혀주던 불꽃의 이면엔 어두운 진실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새롭게 알게되었습니다.
이 폭죽에서 발생하는 손가락 한 두 마디 크기의 검은 플라스틱 탄피는 슬프게도 새들의 먹이가 되고 해양 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며
파도에 쓸려가 미세하게 쪼개져 어류의 몸속에 축적되는 미세 플라스틱이었습니다.
비치코밍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 중 가족 단위 어린이 친구들이 많았는데요, 어린이들이 함께 캠페인에 동참하고 고사리같은 손으로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우리 어른들이 저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된 중요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Q3. 참가자들은 물론이고, 주변에서 지켜보던 분들도 쓰레기 투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듯 한데요. 이 비치코밍
캠페인도 해찬솔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들었습니다. 해찬솔 프로젝트 소개를 좀 해주세요.
최근 많은 분들께서 가톨릭관동대 해찬솔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십니다.
먼저 해찬솔이란 말의 뜻은 ‘햇빛이 가득차 더욱 푸른 소나무’를 뜻하는 순수 우리말입니다.
우리 지역에 가장 대표적인 소나무를 상징으로 하여 프로젝트를 기획한것인데요, 이는 사계절 푸른 기상을 이어받아 시대에 참여 봉사하는
청년정신을 상징합니다. 이를통해 가톨릭관동대가 주관하여 사회봉사와 사회공헌, ESG 가치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캠페인
프로젝트 기획팀이라 보시면 됩니다.
Q4. 해찬솔 프로젝트 첫 가동이 지난 가을이던데요. 그간 어떤 활동들을 전개해 왔습니까?
먼저 해찬솔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목적을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봉사활동을 통해 가톨릭교회 정신을 함양하고 사회봉사활동의 실천을 통해 청년과 지역사회가 올바른 인성을 함양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통해 ESG 가치확산을 구현하고 대학과 사회의 연결을 통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렸던 것입니다.
해찬솔 프로젝트는 2022년 10월 처음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조직되어 경기도 의왕시 1천병상 규모의 병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봉사자 46명이
참여해 소외된 곳의 힐링 서비스와 봉사를 실천했습니다.
이와함께 2023년 3월 ESG 가치확산을 위한 ESG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을 구체화하여 해찬솔 프로젝트의 본격적 사회공헌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해찬솔 프로젝트는 총 14개의 실천과제를 도출하여 생명나눔 ESG 헌혈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고 있고요 이밖에도 다양한 캠페인으로 확대 및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Q5. 최근엔 자원을 재순환하고 탄소배출을 절감하기 위한 ESG 가치확산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고요?
검증된 기업의 ESG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시행착오를 최소화 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찬솔 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의 포스코와이드가 ESG 경영을 혁신적으로 잘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포스코와이드의 자원순환 모델을 전수
받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포스코와이드, 우리은행의 지원을 받아 자원다잇다 자원순환 나눔봉사를 지난 8월 강릉에서 첫 오프닝 행사로
실시했습니다.
이를통해 각 기업,기관이 기부한 많은 재사용 물품과 가구가 강릉지역 6개 사회복지단체로 전달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추진한 자원다잇다 의 참여자로 전국 대학 중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여기서 자원다잇다를 잠시 소개해 드리자면 자원다잇다는 기업이나 기관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사무용집기를 폐기하지 않고 사회복지기관
등 필요한 곳에서 재사용 될 수 있도록 물품 정보를 매칭 해주는 자원순환 플랫폼입니다.
자원다잇다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무상으로 제공되며 자원순환 맴버스에 대학이 함께 동참하므로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모두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Q6. 가톨릭 관동대학교가 이렇게 사회 봉사와 공헌활동에 앞장서는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해찬솔프로젝트는 지자체, 기업, 주민, 대학이 협력적 소통에 의해 함께 ESG 가치확산에 힘을 모으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를통해 종합적이고 실천가능한 캠페인 형식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확산시켜 우리사회의 건강한 ESG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서 이해관계자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 생각하기에 사회봉사와 공헌에 앞장 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Q7. 해찬솔 프로젝트가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호협력의 성공 모델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 또 어떤 캠페인들을 이어갈지,
끝으로 말씀 부탁드릴께요.
해찬솔프로젝트는 다양한 프로젝트로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스며들길 바랍니다.
ESG의 E에 해당하는 환경보호는 돌아오는 10월 마운틴코밍 줍산플러스 챌린지 ‘쓰담쓰담 해줍산’ 이란 캠페인을 시작 할 것입니다.
지역사회, 대학, 포스코와이드, 아웃도어브랜드업체, 지역환경단체가 힘을모아 챌린지 퍼즐을 완성시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ESG의 S, 사회공헌에 해당하는 ‘생명인권문화축제’가 오는 19일부터20일 가톨릭관동대학교 성프란치스코성당 앞에서 진행됩니다.
이 축제 역시 환경, 인권, 생명을 주제로 지역민, 학생 모두가 축제 속에서 ESG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고자 마련된 다채로운 지역축제의
장입니다.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가톨릭관동대학교가 ESG선도대학으로 앞서 나갈수 있도록 해찬솔 프로젝트가 더욱 노력하며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대외협력처 장정법 홍보팀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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