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TOPIK) 신규 시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 발전에 기여’

우리 대학 국제교류처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신규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외국인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시험이다.

TOPIK 시험 결과는 외국인 국내 대학 입학 및 졸업요건, 장학금 신청, 어학 연수생 또는 단기 유학생 중 체류 기간 연장, 외국인의 한국어교원 자격시험(2~3급) 응시 자격,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과정 대체 등의 목적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우리 대학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년 신규 시행기관 선정 과정에서 시험 운영을 위한 시설 보유 현황, 감독관 충원 능력, 관리 요원 충원 능력, 교통 접근성 등 평가 및 현장실사와 심층 심사를 거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신규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올해 10월부터 한국어능력시험을 연 6회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행기관 선정을 계기로 안정적인 시험 편의 제공과 공정한 운영을 통해 한국어 교육발전과 대학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준섭 국제교류처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영동지역에 한국어능력시험의 응시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시험장의 부족으로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서울, 경기, 춘천 등으로 원정 시험을 치러야 해 불편이 컸다"며 "우리 대학이 TOPIK 신규 시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응시자들의 편리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