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지난 23일(화)부터 24일(수)까지 사범대학 진실관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고 사범대학이 위탁 운영한 「2024학년도 사범대학생과 함께하는 교직체험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강원도 내 고등학생들 중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1-2학년 학생 84명이 참가하여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1박 2일 동안 교직 관련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7개 학과의 26명 대학생 멘토가 지도 교수님들과 협력하여 수업 설계와 시연을 지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직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했으며, 멘토로 참여한 예비 교원들 또한 교사의 소명과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국어교육과 교직체험 활동에 참여한 박연주 학생(묵호고 2학년)은 "늦은 시간까지 팀을 이루어 수업 지도안을 작성하고 수업 시연을 준비하면서 나의 진로를 더욱 명확히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이런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이 늘어났으면 좋겠고, 더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해 2박 3일로 늘리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범대학 학과장 전보애 교수는 "교사를 꿈꾸는 고등학생들과 사범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교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정규태 장학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전공 탐색 기회를 제공하여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